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09/06/22 13:34

문제 해결 능력

얼마전 사장님과 식사 자리에서 어떤 얘기를 하다가 농담처럼 지나간 얘기가 있었다.

책을 많이 읽지 말라고 가끔 사장님이 자주 얘기하시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시는 내용이었다.
어떤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서, 공부를 많이 한 사람은 자신의 지식 범위내에서, 경험을 많이 한 사람은 자신의 경험의 범위내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도출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책을 통한 지식의 습득은 사람을 자꾸 어떤 프레임안에 가둬서 사고하게 만드는 문제점이 있어서, 책속에서 문제의 해결 방법을 찾으려고만 하지 말고, 프레임 밖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 사장님의 설명이었다.

그래서, 난 농담으로 난 공부도 많이 안하고, 경험도 없어서..^^ 유리하다고 하고 넘어갔었다.

오늘 어떤 글을 읽었는데 어느 대기업 면접내용이었다.
문제는 다음과 같다.

당신은 거센 폭풍우가 몰아치는 밤길에 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마침 버스 정류장을 지나치는데 그 곳에는 세 사람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죽어가고 있는 듯한 할머니..
당신의 생명을 구해 준적이 있는 의사..
당신이 꿈에 그리던 이상형..

당신은 단 한 명만을 차에 태울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을 태우겠습니까?

선택을 한 후 설명을 하십시오.


이에 대한 정답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 문제를 보고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은 한명이라는 틀안에서 답을 찾으려면, 면접관에게 어떻게 납득을 시킬것인가를 고민하겠군이라는 점이었는데,

합격자의 대답을 보고, 사장님 말씀이 다시 생각났다.

대답보기



한명을 차에 태울수 있다는 프레임을 벗어난 사고...바로 이것이군.
아마도 사장님이 설명해주시려는게 이게 아니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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